무결점의 기교와 뛰어난 음악적 통찰력을 지닌 바이올린의 대가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LEONIDAS KAVAKOS
Bach: Sei Solo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 파르티타 전곡 앨범
전통과 독창성의 결합 – 바흐의 독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
바흐의 독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는 이견의 여지가 없는, 해당 장르를 위한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힌다. 바흐가 쾨텐 궁정의 카펠마이스터로 재직하던 시절에 쓴 독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는 독일 바이올린 악파가 그간 연구해온 바이올린과 다성음악의 관계, 그리고 바이올린 표현에 빼어났던 이탈리아 악파의 영향력이 결합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나만의 바흐를 찾는 과정
과거 연주자들이 숱하게 찬사를 보낸 바흐의 작품에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또한 “그의 음악은 완벽하다”라는 평가를 남긴다. 그간 레오니다스 카바코스는 숱한 외부 영향과 자기 확신의 사이를 오갔다. 가장 강렬한 순간을 남겼던 음악가는 네덜란드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시히스발트 카위건. 카위건의 접근법은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에게 어떤 영향을 남겼을까? 이번 앨범의 발매와 함께 현악 전문 매거진인 스트라드와 인터뷰를 가진 카바코스는 바이올린 개방현 가장 아래에 위치하는 G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바이올린을 느슨하게 조율하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저음을 위한 공간이 확실하게 넓어진다는 점이다.
오랜 고민의 끝
앨범 <Sei Solo>에서 카바코스는 바흐의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을 녹음하며 평생의 숙원이라 할 만한 작업을 일단락 지었다. 이번 앨범을 함께한 악기는 1734년에 제작된 스트라디바리우스 ‘빌모트’. 바흐가 여전히 활동하던 시절에 제작된 악기에 대한 카바코스의 믿음은 대단하다. 바흐가 그의 음악에서 최상의 작업물을 남겼듯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 또한 자신의 영역에서 최상의 결과물을 남긴 시대의 명인이었다.
★2022 내한공연 예정★
<공연 1>
일시 : 2022년 10월 12일, 13일
장소 :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링크 : https://concerthouse.daegu.go.kr/index.do?menu_link=%2Ffront%2Fschedule%2FconcertScheduleDetailView.do&con_id=SC_00000000000000000376&menu_id=00000013&year=2022&month=9
<공연 2>
일시 : 2022년 10월 15일, 16일
장소 :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수록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