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의 남다른 깊이와 섬세함,
그가 우리 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손꼽히는 이유다.”
- 뉴욕 타임즈
예브게니 키신
[잘츠부르크 리사이틀:
베르크, 쇼팽, 거슈윈, 흐레니코프]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잘츠부르크 대축전극장을 전석 매진시킨 예브게니 키신의 2021년 8월 공연 실황!
“관객들 앞에 설 때 더 큰 영감을 얻는다”는 키신이 수많은 청중을 만나 얻은 강력한 시너지와 뜨거운 현장감이 느껴지는 앨범으로, 쇼팽으로 대표되는 19세기 음악에서 출발해 20세기 초반 오스트리아, 소비에트 연방, 미국의 작곡가 베르크, 흐레니코프, 거슈윈으로 흘러가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앙코르로는 멘델스존과 드뷔시의 음악, 그리고 키신 자신이 직접 작곡한 ‘12음 기법의 탱고’가 실렸다.
이번 실황은 지난해 7월, 9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그의 오래고도 유일한 스승 안나 파블로브나 칸토르를 기리는 것으로, 스승을 향한 따스하고 존경어린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CD 1.
ALBAN BERG (1885 – 1935)
1 Piano Sonata op. 1
TIKHON KHRENNIKOV (1913 – 2007)
2 Dance op. 5/3
3 - 7 5 Pieces op. 2
GEORGE GERSHWIN (1898 – 1937)
8 - 10 Preludes for Piano